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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라이벌전` 고려대 먼저 웃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0-13 02:01 게재일 2015-10-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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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大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Br>1차전서 연세대에 68대58 승리
▲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연세대 천기범이 골밑으로 향하자 고려대 강상재를 수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가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1차전에서 승리했다.

고려대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연세대를 68-58로 제압했다.

3년 연속 대학농구 왕좌에 도전하는 고려대는 1쿼터에만 10점과 9점을 각각 넣은 강상재와 문성곤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41-31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고려대는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이종현이 연세대 골밑을 장악하며 10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고려대는 문성곤(20점), 강상재(16점), 이종현 등 `국가대표 트리오`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연세대는 최준용이 18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허훈(14점)이 전반 무득점에그친데다 팀 자유투 성공률이 43%(21개 시도 중 9개 성공)로 부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두 학교의 2차전 경기는 13일오후 2시 장소를 연세대로 옮겨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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