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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5-10-07 02:01 게재일 2015-10-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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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용의자가 울진군 후포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분께 울진군 후포 남방 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채낚기 어선 S호 선장 이모(58)씨가 표류중인 변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해 왔다는 것.

해경은 변사체를 인양해 지문 채취 등 신원 확인 결과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 주인 A씨(63) 부부를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로 지목된 B씨(47)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가 진행되자 심리적 압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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