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무소속 의원(54·구미갑) 성추행 건을 조사중인 대구지검은 5일 “심의원의 일부 진술이 피해여성과 달라 추가 확인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필요하면 심 의원 재소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검찰은 심 의원을 소환, 16시간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기소여부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면서 “기소와 불기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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