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팔도관광열차 상품 선정돼 전국적 명성… 새 관광명소 기대
【봉화】 면단위 전국 최대 전통시장인 봉화 억지춘양시장이 코레일의 팔도관광열차 상품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진행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관광객 300여명이 최근 봉화 억지춘양시장을 방문하며 봉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됐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을 잡고 전국에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이다.
봉화군의 억지춘양시장은 지난 9월 팔도장터관광열차 상품으로 추가 선정됐다.
억지춘양시장은 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으로서 송이버섯, 한약우, 봉화사과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산나물 등을 판매하고 특히 춘양목, 백두대간 수목원 등 빼어난 산림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번 팔도장터관광열차의 여행코스는 억지춘양시장과 청량산도립공원, 봉화송이축제장 등으로 억지춘양시장과 봉화송이축제장을 연계해 지역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억지춘양시장에서 춘양의 풍광과 별미를 즐기고 장바구니에 신선한 봉화 농·특산물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며 “팔도장터관광열차와 문화관광형육성시장이 억지춘양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