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축제` 찾은 해외 한인언론인
`2015 영주풍기인삼축제`에 세계 15개국 27개 도시에서 언론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들이 영주를 찾았다.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를 찾은 세계한언연합회원들은 한국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의 시효 재배 지역인 영주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2015영주풍기인삼축제를 비롯해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영주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화엄종찰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찾아 선비정신과 문화, 의상대사의 화엄세계를 경험했다.15개국 27개도시 활동 언론사 참가
인삼캐기·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체험
영주시 각종 자료 세계곳곳 홍보 기대
□ 세계 제일 풍기 인삼의 향기에 취하다
세계한인언론인연회원들은 2015 영주풍기인삼축제에 참석해 축제 개막식과 인삼캐기체험,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기인견 생산판매장, 아이러브 영주사과 APC, 영주시립전문노인요양병원, 풍기인삼 시장 등을 둘러보고 도농복합형 영주시의 경제 생활권 전반을 살펴봤다.
특히 영주시의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인 화엄종찰 부석사를 찾아 의상대사의 화엄세계에 대한 이해와 목조건물로 국내 최고의 예술미를 갖춘 부석사 무량수전과 부석사 창건 설화인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부석사의 역사를 체험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찾아 한국 선비정신과 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현대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문화속에 녹아 있는 정서의 근본이 영주시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캐나다 토론토 러브 코리아 윤선옥 대표는 “영주시는 한국의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도시의 표본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고장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오랜 해외 생활 속에서 그리움으로 남아 있던 한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영주시 방문을 통해 고향을 찾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영주시민들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에 참여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원들은 영주시 방문을 통해 느끼고 보고 체험한 것들에 대해 참가회원들은 물론 이번 영주시 방문에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도 영주시의 각종 자료를 제공해 세계 곳곳에 영주시를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발로 뛰며 지구촌의 소식을 취재, 보도하는 사단법인으로 150개의 동포언론사(총 회원수 400명)를 아우르는 글로벌 언론 네트워크로 2002년에 개최된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통해 한민족 언론 네트워크의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초기 40여 회원사로 출발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2015년 현재 150개 회원사로 늘어나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거듭나고 있으며 재외동포언론인협회 중 가장 오래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2008년 2월 재외국민 참정권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고, 이와 함께 동포언론에 대한 사회적 기대 또한 한층 높아졌다. 이를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이 재확하며 동포언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2009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고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외국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유일한 매체로서 동포언론사는 일종의 문화적 `기둥`으로 `세계인`인 동시에 `한국인`인 재외동포들의 특수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데 공헌하고 있다. 연간 2회 언론인 대회와 연수 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네트워크의 결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언론 네트워크의 특성을 살려 연중 다양한 주제의 `기사전`을 기획하는 등 지구촌 콘텐츠를 생산해 국내외에 보도하고 있다.
또 세계한언은 변화하는 미디어 흐름에 맞춰 전 회원사가 연합뉴스와 협력해 전 세계에 국내외의 소식을 SNS와 모바일로 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7천50만 재외동포들의 소통 창구이자 구심점으로서 세계각지에 흩어져 단절되기 쉬운 동포사회를, 세포와 세포를 잇는 신경망처럼 서로를 연결시키고 뉴스와 정보를 순환시키는 재외동포사회의 심장으로 뛰고 있다.
□ 영주를 찾은 세계한인 언론사
이번 영주시를 찾은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원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권에서 인도네시아 데일리인도네시아, 일본 오사카 관서 생활정보, 중국 상하이 좋은 아침, 좋은 아침 고차이나, 상하이저널, 천진 미디어 광장, 홍콩 위클리 홍콩, 네팔 카투만두 한인신문, M미디어 방송과 M미디어, 베트남 호치민 라이프 플라자, 태국 방콕 교민광장, 필리핀 마닐라 서울, 카자흐스탄 알마시티 카자흐뉴스, 호주 시드니 탑 뉴스, 월간크리스찬사의 대표 및 편집인들이 참석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미국 달라스 뉴스코리아, 라스베가스 루디헤럴드, 시애틀 미디어한국, 우먼즈 No.1, 스포츠 서울, 코리안위클리, 레이디 경향, 코리안위클리서울지사, 오레곤주 코리안위클리, 유타주 유타코리아타임즈, 워싱턴, 필라델피아 선데이토픽, newsSpectrum, 브라질 상파울로 남미로 닷컴, 캐나다 토론토 러브코리아, 프랑스 파리 파리지성사의 대표 및 편집인 등 총 15개국 27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국 언론인들이 대거 영주시를 방문했다.
※ 참가자 명단
●인도네시아 = 데일리인도네시아 신성철 대표, 조연숙 편집장
●일본 = 관서생활정보 이창진 대표, 김희정 부사장, 뉴스재팬 박지일 발행인
●중국 = 좋은 아침-고차이나 김구정 대표, 김신디 편집장, 상하이저널 오명 대표, 천진 미디어광장 이윤낙 대표, 권신옥 편집인
●홍콩 = 위클리 홍콩 권윤희 로사 대표, 캐씨 김 이사, 홍콩케이블 TV 짐호영 편집장
●네팔 = 카트만두 한인신문-M미디어방송 김영인 대표, M미디어 이원익 이사
●베트남 = 라이프 플라자 안치복 대표, vo Thi Huuynh Ni 현지대표.
●태국 = 교민광장 전용창 대표, 왕태근 편집장.
●필리핀 = 마닐라 서울 최대영 대표.
●카자흐스탄 = 카자흐뉴스 윤종관 대표.
●호주 = Top News 이미진 대표, 월간 크리스찬 송기태 편집장.
●미국 = 달라스 뉴스 코리아 최성식 대표, 라스베가스 루디헤럴드 최수희 대표, 시애틀 미디어한국 박재영 대표, 미디어한국 지사장 이규천, 우먼즈 No.1 양윤석 이사, 스포츠 서울 로버트 김 이사, 코리안 위클리 강성수, 레이디경향 이광술 상임이사, 코리안위클리서울지사 이인형 지사장, 오레곤 코리안위클리 박길윤 대표, 유타 뉴타코리아타임즈 노사무엘대표·조기조 주필, 워싱턴 박현국 대표, 필라델피아 선데이토픽 신재열 대표, newsSpectrum 유경훈 한국지사장
●브라질 = 남미로 닷컴 유제만 대표
●캐나다 = 러브코리아 윤선옥 대표
●프랑스 = 한불통신 변정원 고문, 파리지성 정락석 대표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