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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손완호, 中 린단 2대0 제압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8강 안착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9-18 02:01 게재일 2015-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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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남자단식 간판 손완호(김천시청·사진)가 중국의 배드민턴 스타 린단을 꺾고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0위 손완호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린단을 2-0(21-10 21-15)으로 완파했다.

린단은 현재 세계랭킹 5위에 머물러 있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을 제패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은 물론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배드민턴 남자단식 최고의 스타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2연패에 성공했다.

강적을 제치고 8강에 오른 손완호는 지난해 11월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8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김나영(삼성전기)을 2-0(21-15 21-1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지만,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게 1-2(21-13 8-21 13-21)로 패해 8강이 좌절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7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인도네시아)를 2-0(21-19 21-1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소노다 게이고-후쿠만 나오코(일본)를 2-1(21-16 17-21 21-16)로 꺾었고,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은 리키 위디안토-푸스피타 리치 딜리(인도네시아)를 2-0(21-8 21-12)으로누르며 8강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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