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 양궁대표팀, 리우 전망 밝혀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9-17 02:01 게재일 2015-09-17 15면
스크랩버튼
김우진·기보배 프레올림픽 예선 1위
김우진(청주시청)과 기보배(광주시청)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양궁 테스트 이벤트 대회(프레올림픽)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기보배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전에서 720점 만점에 681점을 쐈다.

강채영(경희대)과 최미선(광주여대)이 각각 676점과 671점을 쏘면서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궁사들은 개인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 단체전 예선에서도 1위(2천28점)를 차지했다.

남자 예선전에서는 김우진이 69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고 구본찬(안동대)도 5위(674점)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은 기록지를 확인하지 않는 실수를 범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2세트로 나눠 각각 36발씩 쏜 예선전에서 오진혁은 1세트 343점을 받았지만 2세트에서 기록을 확인하지 않아 332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한국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8위(1천707점)에 머물러 16강행이 좌절됐다.

양궁협회는 “선수 본인이 기록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는데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올림픽 등 중요한 대회에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주의할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