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는 1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혼성 장애인 공기소총 복사 SH2(경추 장애)에서 634.2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강주영(강릉시청)이 지난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632.9점)을 1.3점 끌어올렸다.
박동안(경기일반)은 634점으로 2위, 김문열(인천일반)은 632.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용후(24·상무)는 2관왕에 올랐다.
최용후는 남자 일반부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에서 587점으로 우승했다. 586점의 장대규(39·KB국민은행), 584점의 김영민(30·서산시청)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
최용후가 속한 상무는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최용후, 김진일, 송종호, 이현용이 1천739점을 합작한 상무는 1천729점을 딴 KB국민은행, 1천725점을 쏜 서산시청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