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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조합장 선거사범 190명 입건 136명 기소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9-16 02:01 게재일 2015-09-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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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39명 입건 30명 기소
대구지검은 지난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90명을 입건하고 이 중 13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또 나머지 5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당선자는 39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30명을 기소했다.

입건자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112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35명(18.4%), 불법선전 3명(1.6%), 기타 40명(21.1%) 등이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공직선거와 달리 폐쇄적이고 소수에 불과한 선거인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구조 등으로 금품 살포 등 불법행위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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