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청주시청),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임동현은 이특영(광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결승에서도 중국을 5-1로 꺾으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수남(청주시청)이 이특영을 6-2로 누르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이 출전한 한국은 금메달 3개에 더해 임동현과 이특영의 남녀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단체전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