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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방자치경영 `녹색환경분야` 대상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09-15 02:01 게재일 2015-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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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열차 등 전반적 높은 점수
▲ 박노욱(가운데) 봉화군수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최근 킨텍스 그랜드볼룸(고양시 소재)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녹색환경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분야별 내용에 대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전문심사와 주민설문조사 등 총 5차례의 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봉화군은 열악한 재정환경에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5년 연속 군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으며 도내 최저 수준의 채무를 유지하는 건전재정 자치단체이다.

봉화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소,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해 다양한 복지혜택의 길을 열었고, 11개 권역의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을 중점 조성해 가고 있다.

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운영, FTA에 대응한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 봉화환경농업대학 운영,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단지 조성 등 군정추진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 요인으로는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운행, 박근혜 대통령이 지자체간 성공사례로 언급한 자연친화적 외씨버선길 조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국 최초의 탄소순환마을 운영, 만리산 친환경 레포츠단지 유치 등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모범적인 탄소포인트제 실천, 친환경 그린청사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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