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관협·시의회 촉구
<관련기사 10면> 양명모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오늘 구미민관협의회가 기자간담회에서`대구취수원이전 예비타당성 용역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주장한데 대해서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이미 지난 제 5차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양 위원장은 “빠른 시일내 소위원회를 열어 수질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을 5차회에서 양측이 천명한 만큼 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며 거듭 5차회의 합의내용 준수를 촉구했다.
이어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행정을 못 믿는 것은 물론이고 부정하는 것에 가깝다”며 “부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박일환 경제환경위원장도 “국토부의 용역을 구미시측이 믿지 않겠다는 것은 과연 어느나라 국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양측 민관협의회측이 합의한 내용대로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