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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美·싱가포르 간 상주포도, 호주 수출도 본격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8-31 02:01 게재일 2015-08-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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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수출단지 회원들이 포도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상주포도가 이번에는 호주에 상륙한다.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대표 박경환)는 최근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4t(1천300만원 상당)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포도는 캠벨얼리 품종으로 수출업체 코리너스(대표 배정익)를 통해 수출했는데 금회 선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상주지역내에서 최고의 수출품목으로 떠오르는 포도는 지난해 총 123t(5억 원 상당)이 미국.싱가폴외 2개 국으로 수출됐다.

또 지난 7월 24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한국산 포도 생과실의 중국 수출검역 요령`을 고시함에 따라 중국 수출길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농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개발이 꼭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품질좋은 과실 생산은 물론 수출이 호조를 띌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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