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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8-27 02:01 게재일 2015-08-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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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장 성명서 내고 필요성 설명<BR>홍보물 학교·기업·기관단체 배포<BR>시행일엔 공무원 주요 승강장 배치

【구미】 구미시는 오는 31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 개청 37년만에 개편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유진 시장이 직접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배경 및 필요성에 관한 대시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남 시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구미시의 숙제였다”며 “3선 시장의 책임감으로 단행한 이번 노선체계 개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 1천600여명의 공직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시내버스 노선개편 사전점검단 운영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차내 안내방송, 관내 주요 시설 전광판 및 BIS 안내단말기에 홍보영상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노선안내도 6만부, 포켓용시간표 10만부, 홍보전단지 17만부 및 책자 6만부 등 총 4종류 39만부의 홍보유인물을 관내 각급학교 및 기업체, 기관단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하는 등 다각도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시행당일인 31일 시청 공무원들이 관내 260여개 주요 승강장에 2인 1개조로 배치돼 안내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시청 상황실을 `구미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종합상황실`로 운영하면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12개 전화 회선을 이용해 시민들의 버스 민원에 응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버스 노선개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bis.gumi.go.kr)나 교통행정과(054-480-6263)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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