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4만3천여명 북적<bR>30억원 이상 경제파급 효과
【봉화】 봉화군 분천역 일원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한여름 산타마을`이 4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30여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의 한여름 산타마을은 지난겨울 대성황리에 운영된 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지난 7월 18일 개장해 이달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사진>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로 한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옛날 동력 기관차 형태의 레일바이크와 한여름 뼛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산타열차 휴게텔, 레일 썰매장, 어린이 물놀이 보트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들을 위한 소원우체통, 드림열차, 산타연인 포토존, 루돌프와 이글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철길따라, 강따라, 숲길따라, 고개를 넘으며,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양원~승부 비경구간을 비롯한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봉화를 대표하는 테마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