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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3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8-20 02:01 게재일 2015-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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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본격 운영
【구미】 구미시가 37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오는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개편에서 구미역, 선산읍, 인동 등 3곳을 거점으로 간선·지선 체계로 노선을 구분하고 환승 체계를 새로이 구축했다. 또 버스번호 체계를 알기 쉽도록 했다. 간선은 노선번호를 3자리 수로 모든 분리노선에 대해 번호가 다르게 했으며, 지선과 오지는 2자리 수로 표시했다.

여기에 버스번호만 보고도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신 도심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인동·옥계지역의 간선 노선도 신설하고 운행 횟수를 늘렸다. 이밖에 인동지역 회차지를 조성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버스정류장 시설 정비, 버스 증차 등도 포함했다.

시는 도심 확장, 인구 증가, 노선연계·환승 체계 불합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1년여간 공청회와 사전 점검단 운영 등의 방법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했었다.

남유진 시장은 “적극적인 시민 홍보 등을 통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이 혼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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