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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압축천연가스 버스 22대 추가 도입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8-19 02:01 게재일 2015-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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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버스 2대도
【구미】 구미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억2천여만원을 예산을 들여 압축천연가스(CNG)버스 22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벌여 지난해까지 총 218대를 공급했다.

CNG버스는 일반 경유버스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분의 1 수준이고, 소음도 절반 수준인 친환경 자동차다.

구미시는 현재 시내버스 175대 중 110대, 관광·회사버스 700대 중 99대를 CNG버스로 교체했으며, 청소차 9대도 CNG차량으로 교체했다.

시는 지난해 처음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버스 2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하이브리드 버스는 전기배터리·모터와 전자제어장치 등을 갖춰 CNG버스보다 연료효율이 35% 높고 온실가스를 30% 감축할 수 있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업추진을 통해 맑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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