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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FTA과실생산유통 지원 `최우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8-18 02:01 게재일 2015-08-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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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시설·유통창구 일원화 공로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도 FTA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현장실사를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2015년도 FTA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전국 57개 과수산업추진 시군 중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중점 평가한 결과다.

상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136억원의 FTA기금 예산으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주요과수에 대해 관수·관비시설, 관정설치 등 농가 맞춤형 생산기반 시설을 적극 지원했다.

또 통합마케팅을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조직인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역할과 공동마케팅실적 등 유통창구 일원화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번 최우수시 선정에 따라 상주시는 2016년 FTA기금사업 예산이 30% 이상 증액돼 과수농가의 생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과수농가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인 생산기반 시설지원을 통해 농산물 품질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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