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1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단국대를 79-58로 대파했다.
풀리그 경기로 치러진 지난해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단국대에 이어 3승1패로 2위에 그쳤던 건국대는 이날 설욕전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신효섭이 24득점 9리바운드, 장문호가 18득점 5리바운드, 유영환이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단국대는 권시현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청주여고가 수원여고를 48-45로 꺾고 우승했다. 청주여고는 홍채린이 13점, 조서희가 12점, 강유림이 11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