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 별밤행사` 15일 팡파르… 다양한 체험·공연행사 마련
【고령】 고령군의 특별한 야간관광상품인`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대가야 별밤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펼쳐진다.
대가야 별밤행사는 2013년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행사를 시작으로 2014년도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 이어 올해 3번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8월 15일과 10월 3일 총 2회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고령군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등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대가야 움집 만들기, 대가야 칼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통기타 연주,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대가야복식체험, 전통놀이체험,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이 직적 참여할 수 있는 대가야 퀴즈 맞추기, 오행시 짓기, 소원등 날리기, 조명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며,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많은 경품도 준비돼 있다.
특히, 대가야 도읍지인 고령의 정체성 확립과 특화된 야간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고령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타 관광상품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광 관광진흥과장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선정 및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