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컵 대회서 남녀 개인 우승·女 단체전 준우승 쾌거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석선애)는 지난 7월 29일~3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남·여 개인 종합 우승과 여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철서초 안준기 학생(2년)은 지난해에 이어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안준기 군은 마루, 안마, 이단평행봉, 철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5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구은주 학생(1년)도 이단평행봉, 평균대, 도마, 마루에서 1위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해 5관왕에 올라, 포철서초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 종합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포철서초는 여자부 단체 종합에서 준우승<사진>을 차지했다.
석선애 포철서초 교장은 “경기 도중 크고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체조 꿈나무로서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준 우리 선수들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을 잘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체조 꿈나무 2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