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건소 방문간호 프로그램 운영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지난달부터 10월말까지 어르신 섬김 방문간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간호 전문인력 등 9명이 재가환자 등 대상 가구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검진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보건교육을 하는 것이다.
폭염시 행동요령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정보제공,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등록관리중인 독거어르신은 방문간호 인력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00세 건강상주를 위한 어르신 건강상담소를 설치하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정희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은 폭염에 취약한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과장은 덧붙여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의 기능을 벗어나 건강을 다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