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기업 최초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문양기지 양궁장에서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전국 공기업 최초로 장애인양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창단된 대구도시철도 장애인양궁단은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고 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지난 5월29일 임용한 바 있다.
선수단은 지난 2014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정영주 감독(44)과 2014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대성 선수, 강기성·박준범·이명희 선수 등이다.
이중 장대성·강기성 선수는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선수의 편의 제공과 안정적인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문양차량기지 내에 전천후 양궁훈련장도 조성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 장애인양궁단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대구의 브랜드 가치와 우리 공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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