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관 `불빛축제 기념 오픈 배드민턴` 성료… 2천여 선수들 맘껏 기량펼쳐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국민생활체육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 경북도의회·포항시의회·포항시생활체육회 후원, 아테미 협찬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범국민생활체육으로 확산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1일, 2일 이틀간 포스텍체육관, 포항체육관, 제철고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 1천여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했다. 경기는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3종목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연령별로 나눠 급수 대결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에 이어 1, 2, 3위 및 특별상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오전 11시 포스텍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감사패 전달,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와 경북매일신문사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류순열(포이스 사장) 포항시생활체육회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북매일신문 최윤채 사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오신 동호인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대회가 전국 규모급 대회로 성장했다. 동호인 여러분들의 애정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동형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를 마치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설레는 불빛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포항에서 가장 큰 규모인 만인당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길 기대했으나 냉방 시설이 갖춰지지 못해 부득이 하게 이 곳에서 열리게 됐다”며 “동호인들의 염원인 냉난방 시설, 샤워장 관련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에 부합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빈 인사에 이어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40인치 TV, 배드민턴 라켓 등 푸짐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포항시 한일도 남구청장,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 박문하·박용선 경북도의원, 김일만·홍필남 포항시의원, 김준동 경북도 배드민턴협회장, 정동형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장, 김중기 포항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전국 시도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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