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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 존스컵 `승승장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7-31 02:01 게재일 2015-07-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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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팀 93대49 꺾고 4연승 질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4연승을 내달렸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대만 국가대표 B팀과의 경기에서 93-49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엔트리 11명이 모두 뛰면서 전원 득점, 전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몸을 풀었다. 양지희(우리은행)가 17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강아정(국민은행)이 12점을 넣었다.

한국은 8월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31일 대만 A팀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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