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U17&18 챔피언십 이어 내일부터<BR> `포항불빛축제 기념 오픈 배드민턴대회` 팡파르<BR>동호인 클럽 1천개팀, 2천여명 열전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매머드급 대회가 이번 주말 포항에서 잇따라 열린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5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8월 1일, 2일 이틀간 포항체육관, 포스텍체육관, 제철고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 국민생활체육 포항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 아테미(Atemi)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 1천개팀, 2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연령별(20~60대), 급수별(A·B·C·초급·초심) 남·여복식 및 혼합복식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1일 오전 11시 포스텍체육관에서 열리며, 기념품과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TV와 배드민턴 라켓 및 가방, 운동복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2015 K리그 U17&18 챔피언십 대회도 내달 10일까지 북구 양덕축구장을 비롯한 오천읍민운동장, 청림구장에서 분산해 열리고 있다.
특히, 주말인 8월 2일에는 U18대회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림에 따라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주말 포항의 여름밤을 한껏 달굴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전국 단위의 배드민턴과 축구대회가 열림에 따라 포항시의 우수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굵직한 전국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포항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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