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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장터 간 까닭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7-30 02:01 게재일 2015-07-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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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 전통시장서 창업캠프<BR>먹거리 개발 아이디어 접목 `눈길`
▲ 금오공과대학교 학생이 창업캠프로 운영한 먹거리장터를 홍보하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 제공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창업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 소속의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선산종합시장에서`2015 창업캠프`를 가졌다.

창업캠프는 창업의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활동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대학 개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35만 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사업아이템 기획부터 수익창출까지의 실전 창업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특히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특화할 수 있는 먹거리 개발과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활력을 불어 넣었다.

금오공대 최성대 창업교육센터장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 24일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돼 대학생 창업캠프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은 중기청이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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