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U17·U18 챔피언십 개막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2015 K리그 U17&U18 챔피언십` 대회가 28일 포항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포항 양덕구장에서 쇼난 벨마레-부산 개성고 A조 예선전을 시작으로 U17 챔피언십 대회 조별예선 6경기가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전체 22개 유소년팀과 일본 J리그 산하 U-18 2개 팀 등 24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28일 U17 챔피언십 첫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북구 양덕축구장을 비롯해 포항스틸야드, 오천읍민운동장, 청림구장, 연일구장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U18 챔피언십은 22개 팀이 6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A조~D조는 4개 팀 중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며, 3개 팀이 속한 E조와 F조에서는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가르며, 내달 10일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또한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5 K리그 U-17 챔피언십`이 동시에 열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저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는 경험을 제공한다. `2015 K리그 U17 챔피언십`은 12개 팀이 3개 팀 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8월 9일 양덕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 일정은 U17 대회와 U18대회로 나눠 격일제로 치러지며, 29일에는 U18 조별예선전이 펼쳐진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