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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주역들 예천으로 모인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7-28 02:01 게재일 2015-07-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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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회장기·문화부장관기 전국 中高 양궁대회 잇따라 열려
한국 양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양궁 주역들이 예천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42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와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가 예천 진호 국제 양궁장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제42회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양궁대회는 27일 오후 3시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참가 선수 및 임원,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오는 8월 2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참가규모는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대회가 123개 팀 489명이 출전했고, 31일부터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는 84개 팀 5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방법은 올림라운드방식으로 단체전, 개인전, 거리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중고양궁연맹은 국내 선수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일본과 양궁교류전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은 일본 양궁 전문부 초청으로 8월 말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일본 전국 고등학교 양궁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는 “그동안 한국 양궁은 올림픽에서만 34개의 메달을 획득한 효자종목으로 한국인의 자존심과 같은 종목으로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 한국 양궁을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이라며 “10월 15일부터 개최되는 2015 예천 세계 활 축제에도 양궁인들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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