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82-60으로 크게 이겼다.
엔트리 11명을 고루 기용한 우리나라는 배혜윤(삼성)이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정은(하나외환)과 박혜진(우리은행)이 12점씩 보탰다.
한국은 8월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사실상의 2진급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한국은 28일 미국 선발팀과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