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상호 교류를 통하여 열리는 대회로 올해에는 양국 선수단 160명과 임원·통역 등 40명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구(상원고, 효성여고체육관), 탁구(대구체육관), 배드민턴(육상진흥센터)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다진다.
특히,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행사 참여의 경험을 넓혀주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이를 통한 상호 우호증진과 국제스포츠 도시 대구 브랜드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대회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중국의 초청으로 대구선수단이 길림성 연변시를 방문하여 한번 더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선수단 권오춘 단장(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중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자라나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대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