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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들 축제 28일 포항서 팡파르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7-22 02:01 게재일 2015-07-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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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U18 챔피언십` 내달 10일까지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국 축구의 성지 포항에서 축구 제전을 펼친다.

K리그 구단 산하 U-18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가 포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14일 동안 양덕축구장을 비롯해 스틸야드, 오천읍민운동장, 청림구장, 연일구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 구단 산하 U-18팀 전체 22개팀과 일본 J리그 산하 U-18 2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17 U-20 월드컵`의 주역이 될 한·일 유소년 최고의 유망주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병행해 진행하며, 전 경기를 야간에 실시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8월 10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 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방송 될 예정이어서 포항시 브랜드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 선수단 800명을 포함한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명이 포항시를 찾을 것으로 보여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전국에 포항시의 우수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포항시의 다양한 무형의 시너지효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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