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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문창 녹동마을 연꽃·반딧불 축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7-21 02:01 게재일 2015-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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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주도 화합의 장 마련  `눈길`
▲ 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마을회와 녹동마을 주민자치회가 `문창 녹동마을 연꽃과 반딧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농촌에 뿌리를 내린 귀농인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어엿한 축제까지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 이안면 문창리 마을회와 녹동마을 주민자치회(위원장 김관식)는 최근 녹동귀농마을 앞 잔디광장에서 `문창 녹동마을 연꽃과 반딧불 축제`를 개최했다.

상주시와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지친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출향인들을 초대해 한여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으고자 기획된 마을잔치였다.

축제는 반딧불이 날고 연꽃이 만개한 문창리 녹동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의 난타, 색소폰 공연, 주민 노래자랑, 이안초교 학생들의 새싹재롱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식 주민자치회 위원장은 “영농철이라 매우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에게 힘을 주고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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