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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공원서 비치발리볼 국제대회 열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7-15 02:01 게재일 2015-07-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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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태양이 작열하는 백사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비치발리볼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내달 5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예선 2차전을 비롯해 4차례 국제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첫 대회다.

한국 2개팀을 비롯해 총 9개국 10개팀이 출전하며, 한국 대표로는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김언혜와 정현주(수원시청), 김가연(울산생활체육회), 유은혜(전 양산시청)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 2만4천600 달러(약 2천800만원) 규모의 대회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6개국 7개팀이 총상금 1만2천500 달러를 놓고 벌이는 2015 FIVB 엔진닥터큐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이어 27일부터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사흘간 2015 FIVB 코로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된다.

8월 5일에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아시아예선 2차전이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예선 1차전을 통과, 2차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남녀 각 6개국이 출전한 2차전에서 상위 3개국이 3차전에 진출하고, 3차전 1위 팀은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한다.

3차전 2위 팀은 타 대륙 국가들과 최종 예선을 치러야 한다.

한국은 남자 김선곤(목포대), 정청운(인하대), 박지훈(순천제일고), 원빈(순천제일고)과 여자 김언혜, 정현주, 김가연, 유은혜가 태극 마크를 달고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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