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기후변화센터 유아 대상 교육
【상주】 상주지역내 환경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덕지의 기후변화교육센터가 13일부터 본격적인 환경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상주교육지원청의 협조 아래 지역내 유치원 39개반 7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10월 20일까지 매주 오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사진> 교육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이론교육과 생태체험 및 환경놀이, 식물심기 등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센터에서 이뤄지는 교육은 어릴 때부터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생활화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개강과 동시에 첫 교육을 받은 화북초교 병설유치원의 담당교사 “어린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수준에 맞는 이론 및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많이 배웠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교육내용에 대해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석해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와 연접한 중덕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어 관광도 즐길 수 있다”며 “유치원생과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더욱 확대시켜 명실공히 환경교육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