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운곡마을 생동감 넘치는 벽화로 새 단장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일환

【봉화】 봉화군 소천면사무소(면장 이유덕)는 최근 면소재지에 인접한 현동4리 운곡마을을 담장 벽화 그리기를 통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감있는 거리로 조성했다.

<사진> 지난 26일까지 지역주민, 전문가,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담장벽화 그리기를 실시해 운곡마을의 획일화된 마을 모습을 변모시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생동감 넘치는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벽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면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와 소득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랜 기간 낙후된 마을의 모습을 변모시키고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추진했다.

이유덕 소천면장은 “이번 테마가 있는 운곡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경관개선에 기여하고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분천역 협곡열차·산타마을, 낙동정맥 트레일로드 등으로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을 연계유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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