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우리는 이런 사업 합니다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6-23 02:01 게재일 2015-06-23 5면
스크랩버튼
한발 앞선 경북매일, 산업·정보·문화 플랫폼으로
▲ 2015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
▲ 2015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

경북매일신문은 지난 1990년 6월 23일 `맑고 정직한 신문`을 모토로 창간됐다. 현재 경북지역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중에선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올해가 창간 25주년이다. 열악한 지역 신문 환경속에서도 젊은 열정과 패기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거듭하며 이제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경북매일신문은 그동안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올곧은 비판과 견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심층취재와 대안제시 등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가 인정돼 지난 2010년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정식 회원사로 승인을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신문윤리강령 준수, 재정건전성 등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 신문사로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적 공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는 정론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경북매일은 언론의 본래 기능인 취재와 보도뿐만 아니라 독자와 호흡하며 시대의 앞길을 여는 선구자적 역할도 기꺼이 수용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경제와 문화예술, 국민건강증진, 스포츠 및 레저,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경북매일은 현재 경제산업과 교육,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연간 26개에 달하는 각종 문화사업을 시행하며 지역정보지식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경제·산업

서울 과메기축제 성공 정착

中·日·러 까지 전도사로 나서

지난해 검은돌장어축제 첫 기획

새 특산물 등극 다양한 방안 제시

지역의 경제현황과 경제지표 분석 등을 통한 지역 경제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창조경제 동력을 발굴하고 상품화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산업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는 일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매일은 창간 직후부터 지역 특산품 발굴 및 브랜드 가치 증대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과메기축제는 그 대표적인 예다. 지난 1996년 과메기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다. 축제를 처음 시작할 당시 과메기는 구룡포 연안 마을의 토속음식에 불과했지만 축제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결과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겨울철 별미가 됐다. 수년전부터는 서울에서 이 축제를 병행 개최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까지 포항 대표 음식 과메기를 들고가 홍보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포항과메기는 현재 생산과 유통, 그리고 연관사업을 통한 경제 파급효과만 4천억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 경북매일신문은 앞으로 과메기식품의 고급화 등 창조화산업에 나설 계획이다.

▲ 서울 과메기 홍보행사
▲ 서울 과메기 홍보행사

경북매일신문은 영일만 연안에서만 자생하는 검은돌장어를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도 시동을 걸었다. 본지는 꼼장어로 유명한 경남 기장에서 팔리는 장어의 상당 부분이 포항에서 공급된다는 사실에 주목, 지난해부터 검은돌장어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포항에서 장어가 대량서식한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나 지난해 단 한번의 축제를 통해 3일 동안 3만여명이 다녀가면서 새로운 특산품으로 완전히 각인시켰다.

현재 영일만검은돌장어가 잡히는 동해면 일원에는 전문식당이 속속 문을 열고 있고, 서울의 공중파 방송들도 영일만검은돌장어를 주목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경북매일은 올해는 축제에 앞서 영일만검은돌장어 팸투어를 실시키로 하는 등 영일만검은돌장어를 포항과메기만큼이나 유명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 검은돌장어 축제
▲ 검은돌장어 축제

경북은 사과를 비롯해 수박, 딸기, 오이, 고추 등 각종 농산물 전국 생산량 1위인 대표적인 농업생산지이다. 본지는 우수 농산물 홍보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포항이 세계적인 철강산업도시로 우뚝섬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산업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포항철강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철강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철강산업대전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원전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경북 동해안 경주와 울진에 원전시설이 대거 들어서 있고 영덕에도 원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는 만큼 주민수용성 확보를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이다.

경북매일신문이 매년 초 개최하는 재경포항출향인 신년교례회도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 신년교례회는 매년 700여 명의 출향인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교육

매년 상반기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수험생에 대입정보 발빠른 전달

꾸러기 로스쿨·백일장·사생대회 등

지역어린이 소양 계발에도 앞장

 

▲ 꾸러기 로스쿨 퀴즈왕 선발대회
▲ 꾸러기 로스쿨 퀴즈왕 선발대회

경북매일신문은 창간 후 교육이 국가의 미래를 세우는 일이라고 보고, 이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잠재적 소질을 계발은 물론 여러 가지 교육지원사업을 개최한 것이다.

입시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고3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상대로 매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고, 초등학생들의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꾸러기 로스쿨, 어릴 때부터 책 읽기과 글쓰기 습관을 기르고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기 위한 백일장, 그림 그리기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사생대회를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경북 어린이날 백일장 및 사생대회
▲ 경북 어린이날 백일장 및 사생대회

특히 지역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에 개최하는 포항어린이날 큰 잔치는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포항어린이날 큰 잔치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4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날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문화예술·관광

영일대해수욕장 해맞이 행사로

한반도 일출명소 알리기 주력

낙동7경 문화한마당·김장축제

각 지역 대표행사로 발돋움

▲ 영일대해맞이 행사
▲ 영일대해맞이 행사

본지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분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함께해 왔다.

지역 관광지와 각종 축제 등에 대한 기획기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지역 축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가 하면 지역 관광산업활성화 세미나 개최 등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반도 일출의 명소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영일대해맞이축제도 포항과메기축제와 연계해 매년 연말부터 새해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낙동7경문화한마당축제를 비롯해 고추 주생산지인 영양 김장축제와 우리나라 최고 관광지인 경주월드 눈썰매축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선포된 할배할매의 날을 기념하는 경북도민 할배할매 가요제 등도 지역 대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포츠

19년째 클럽대항 축구대회 열어와

야구·배드민턴·정구·족구대회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 크게 이바지

▲ 경주 눈썰매 축제
▲ 경주 눈썰매 축제

경북매일신문은 현대사회가 웰빙시대임을 감안, 일찍부터 시민건강 증진과 동호인 활동 지원 등의 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그 결과, 현재는 대중적인 인기와 참여도 가장 높은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포항의 축구클럽 왕중왕을 가리는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올해로 19년째 개최하고 있고, 전국 최고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새로운 야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의 생활체육동호인 야구 제전인 포항리그 야구대회도 올해부터 주관하고 있다.

또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전국 오픈배드민턴대회와 전국정구대회, 전국 족구대회(영주)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기획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