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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시험 앞둔 경북도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5-06-19 02:01 게재일 2015-06-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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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방역·마스크 지급 등<BR>  안전관리 대책 마련 부심

경북도는 오는 27일 치러지는 제2회 공채 필기시험을 앞두고 메르스로 인한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18일 도청 강당에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도교육청·도 경찰청 관계관, 도 환경연수원장, 도 소방본부 관련담당, 시·군 총무·인사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책회의에서 도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시험장 안전관리대책,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방문시험 실시계획 설명 및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보건당국의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에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또 예비비 6천400만원을 투입해 포항·경주·안동·구미 4개 권역 19개 시험장에 대해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을 실시하고 예비 마스크(N95) 8천800개, 손세정제 250개와 이마용 체온계 100개, 개인보호구 40세트를 갖추도록 하고 의료용 부스 19개 설치와 응급상황 대비 구급인력·구급차 확보, 도 대책본부와 상시 연락체계 유지, 상황 모니터링 및 불안감 해소 홍보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필기시험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등 4개시에서 실시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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