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
슈틸리케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지금까지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한다”라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뿐만 아니라 그동안 훈련하는 과정에서 선수 전원이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내일 경기를 준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미얀마전을 준비하는 각오에 대해선 “당연히 승리가 목표지만 그보다 한국 축구팬들이 대표팀에 큰 확신을 가지도록 해주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대표팀이 잘 해왔다. 그런 성과를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UAE전에 나선 선발진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UAE전과 비교해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UAE전에서 너무 잘해줘서 변화를 줘야 할 이유가 크게 없다”라며 “오늘 마지막 훈련을 통해 최종 선발진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비공개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선 “세트피스 훈련을 주로 했다. 이런전술은 상대팀에 공개돼선 안 된다. 그 때문에 비공개 훈련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