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女월드컵 16강행 벼랑끝 승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사흘 앞둔 15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께 결전지인 캐나다 오타와의 숙소 델타시티센터오타와에 짐을 풀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첫 승을 노린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지금까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조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으로서는 스페인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도 16강에 진출하는데 이미 승점 3점 이상을 기록중인 조 3위가 4팀이나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