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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야드 방역 강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6-16 02:01 게재일 2015-06-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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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일 인천과 K리그 클래식 15R
포항스틸러스가 2주만에 재개되는 포항 홈경기에 축구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한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K리그 경기에 좀더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마련했다.

우선 포항은 축구장을 찾는 축구팬들이 메르스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보건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스틸야드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메르스는 오픈된 공간에서의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완벽한 공중보건을 위해 대대적인 방역을 했다.

또한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입장시 손소독을 실시하고, 관중들의 출입이 잦은 화장실 등에는 개인 손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더욱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마련했다. 이날 인천과의 홈경기에 앞서 스틸야드 북문광장에는 경기 1시간전부터 스틸야드를 방문한 팬들이 직접 참여해 펼치는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포항스틸러스의 로고가 그려진 텀블러 200개와 대명리조트 숙박권, 호텔 식사권 등 60여종의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포항점에서 제공하는 생수 1천개를 나눠줘 무더위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고 포토월 운영과 마스코트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포항은 경기 식전행사로 팬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치어리더 메리츠 팀의 댄스공연을 마련했으며,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복불복 사다리게임 행운을 잡아라~`는 축구본연의 재미 외에 스틸야드를 방문한 관중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하는 냉동고와 탭북, 미니빔프로젝트 등 최신 전자제품을 특별경품으로 준비했다.

스틸야드의 프리미엄석과 VIP석에서는 별로의 경품 추첨을 진행해 프리미엄석을 찾은 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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