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건설, 장학회에 3천만원 쾌척
【상주】 안준환 ㈜지엘건설(대구시 수성구) 대표이사는 최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안준환 대표이사는 “상주시에서 주택건설 사업을 하면서 늘 지역사회에 고마움을 느껴왔다”며 “지역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백 이사장은 “경기가 장기간 침체돼 있는데도 여러 기업체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해 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상주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우수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지엘건설은 2007년 설립 이후 개발, 주택, 건축,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 지난 2008년에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 상주시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재)상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 목표달성을 위해 상주사랑 1인 1구좌(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상주시청 총무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후원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