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ICT 고객맞춤형 제품 생산 창조경제 대표모델<BR>`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 정부 2개 과제사업에 선정
【구미】 구미 테크노밸리에 총사업비 218억원(국비 132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와 인증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심학봉 의원(새누리당·구미 갑)은 11일 경북도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공모한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6개 과제 사업 중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사업` 2개 과제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기·전자 업종 기술이 이미 확보된 구미에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CSF:Connected Smart Factory) 테스트베드 및 인증센터가 구축된다.
심학봉 의원은 “개방형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스마트팩토리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사업이 구미에서 추진됨에 따라, 구미는 전기·전자산업을 바탕으로 CSF 핵심기술을 경북도내에 공급하는 제조업 혁신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제조업의 대도약과 대한민국 창조산업단지의 요람`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및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과 함께 추진됨으로써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스마트팩토리란 제품설계·생산·유통 등 모든 과정에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첨단ICT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창조경제의 대표모델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삼성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200억원을 출연해 5년간 2천억원의 자금을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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