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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지역유도 명성 전국에 드높여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6-10 02:01 게재일 2015-06-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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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기대회 女단체전 우승
포항시 유도가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포항 유도의 힘을 전국에 떨쳤다.

포항시청 유도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충북 청주대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 유도팀은 여자부 단체전에서 1회전 대전서구청, 2회전 양주시청, 3회전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동해시청과 접전끝에 3-2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63㎏에 나란히 출전한 명지혜, 권미성 선수가 나란히 1위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66㎏급 권재덕이 결승전에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60㎏ 박충열과 +100㎏급 성경배는 3위로 입상했다.

포항시청 실업유도팀 전광수 감독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힘든 훈련을 참고 인내해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포항 유도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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