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BR>3천500여명 열기 속 성황리 폐막
【구미】 구미시에서 열린 `2015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 5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9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축구를 포함한 10개 종목에 3천5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지난 4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금오초등학교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 댄스스포츠 시범 등의 식전 행사와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김남표(95·영천), 정기옥씨(여·85·청송)에게 기념패 전달,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생활체육 7330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산업시찰 및 문화탐방, 대회 참가 등 전남생활체육회 선수단과 함께한 생활체육교류 행사가 함께 열려 화합과 상생을 통한 미래 도약이라는 대회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 주신 어르신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활기찬 노후와 건강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오늘날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음식점 및 위생업소 점검, 전염병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