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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삼종묘 35만마리 방류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5-05-27 02:01 게재일 2015-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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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덕군은 지난 14일 전복종묘 20만미 방류에 이어 26일 경정2리 마을어장을 비롯한 6개 연안어장에 해삼종묘 35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FTA 등 국제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연안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종묘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묘배양장에서 길러진 1~7g 크기의 종묘로 연안어장의 정착성 유용 생물의 자원 회복을 위해 이날 각 어촌계별 마을어장 수심 5~10m 내외 수역의 해조류 또는 암반 등의 은신처가 있는 적지에 해녀들이 직접 해삼종묘를 수중에 안착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방류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지난 2006년부터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대부리 어촌계 외 14개소 해역에 해중림초를 투하해 어류 및 수산생물의 산란장을 조성한 이후 지속적인 종묘 방류와 관리를 통해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류된 어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해 어촌계가 자율적으로 자원관리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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