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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기타연합 경북페스티벌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5-05-27 02:01 게재일 2015-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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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에서 오는 30일 전국통기타연합회(회장 류현, 전통연)의 해변음악회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전통연은 통기타 음악 애호인들의 `다음카페`온라인 모임이다. 지난 5년 동안 전국의 지역별 지부를 중심으로 2만여명이 가입한 순수 포크 음악 동아리로서 포항·경주에도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포항 행사에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명물인 `양푼이 드럼 아저씨`추영식씨의 사회로 서울 관악통기타연합팀 등 각 지역 대표팀들의 축하공연, 통기타 라이브 음악회를 겸한 지역별 팀별 소개와 공연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항의 야마하악기사 박요셉 대표와 양현희씨, 공혁진·이병찬·백청수·홍수인씨 등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포항음악동아리 회원 등 경주와 포항의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기획한 배덕환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 동해안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회원들의 단합된 구심점 역할은 물론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모든 시민들께 통기타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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