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시의 33% 선발<BR> 수능 최저 기준도 폐지
안동대학교가 내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고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다.
안동대학교는 18일 `2016·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홈페이지에 게시, 전체 모집인원 1천666명의 57.3%인 95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내년 입학전형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수시모집 인원의 32.7%인 284명을 100%학생부(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최저기준의 적용방법은 상위 1개 과목의 취득 등급을 적용, 지원자들의 학습 부담을 경감하고 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간 복수지원을 허용함으로써 지원기회를 넓혔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ANU미래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모집인원(115명)에 대해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와 함께 2017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수시·정시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만 지원 자격이 주어지고 미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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