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스승존경 및 제자 사랑문화 확산을 위한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청송 진보초 권윤지, 장자연, 홍수인, 이정은, 김진희 학생이 제작한 영상이 대상에 선정됐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나요`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제자들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교사에 대한 고마움이 점점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영상에 담아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희 학생은 “사고를 쳤을 때 어머니처럼 보듬어주셨던 선생님, 힘들었을 때 지켜주신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우리 모두는 가지고 있다”며 “선생님이 우리에게 먼저 다가오신 것처럼 이제 우리가 선생님께 먼저 다가갈 때”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