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시스템 구축 등 환경개선 다짐
【봉화】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석포제련소는 최근 안전교육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결의대회는 친환경 기업 변신을 위한 환경 최우선 실천 의지의 하나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문화정착에도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석포제련소는 공장내 발생 비점오염수는 전량 차단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최신 증발농축 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보다 깨끗한 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류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을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완벽한 대기 관리유지 체제를 확립하고자 공장내 먼지제거시설을 재정비 현대화하고, 아연정광 이송 및 저장 창고 주변에 설치된 기존의 비산먼지 억제 방지망을 2중으로 설치하면서, 추가로 100m를 더 확장할 계획이다.
석포제련소는 또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의 환경을 우선시하는 의미로 공장주변 급경사 및 산사태 지역을 식목 및 녹화사업을 시행해 주변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고 공장주변의 식목활동과 위험지구에 대한 낙석방지 조치를 설치함은 물론 황산의 안정수송을 위해 철도 운송계획을 검토 중이며,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양재근 석포제련소장은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상생하는 친환경경영을 위해 주민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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